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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베로니카)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그는 그간의 시작(詩作) 활동에서 가톨릭신자로서 지닌 ‘동정적 혜안으로 타자의 존엄과 뭇 생명의 존귀함을 살피는 종교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이번 시집에서는 5부에 걸쳐 60여 편의 시를 내놓았다. 지금까지 보여준 신앙인으로서의 타자와 뭇 생명에 대한 ‘동정적 혜안’을 여전히 보여주면서 생태와 자연에 무게를 두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자신과 타자의 삶을 살피는 인문학적인 감성이 더 풍부하고 넓어졌다. 시집의 핵심은 타자의 존엄에 대한 성찰과 화해 그리고 뭇 생명에 대한 사랑이라 할 수 있다.


‘시인의 말’을 통해 저자는 “그 흔하고도 귀한 사랑이라는 이름, 속 깊은 목숨에 부끄러움이 줄어들도록 더 낮은 목소리에 귀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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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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