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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만나는 안중근 의사…<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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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토마스) 의사의 일대기가 창작 발레로 무대에 오른다.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이 주최하고, M발레단이 주관하는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이 3월 15~1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오”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1910년 2월,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감옥에서 사형을 언도받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남성군무를 통한 독립군과 여성군무를 통한 평화로운 천국에서의 모습이 서로 대조를 이루며 영웅인 동시에 연약한 인간이기도 했던 그의 짧은 생을 극적으로 그려 나간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무용창작산실 우수 작품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리노 이동탁과 윤전일이 안중근 의사로 분하며, 발레리나 김리회와 장윤서가 부인 김아려 역, 김순정이 어머니 조마리아 역을 맡았다.

 

 

양영은 M발레단장은 “무용수들의 몸짓으로만 다가오는 감동이 있다”며 “말로 다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을 많은 분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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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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