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의 목자, 예수님의 제자 되기! 마태오복음 / 곽승룡 신부 / 기쁜소식
곽승룡(대전교구 태안본당 주임) 신부가 집필한 개인 및 그룹 성경공부 안내서 「잃은 양의 목자, 예수님의 제자 되기! 마태오복음」이 출간됐다. 곽 신부는 “유다계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쓴 마태오 복음은 마르코·루카·요한 복음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르코 복음에는 주님의 삶에 대한 열렬한 묘사가 있는 반면, 마태오 복음은 더 많은 것을 정리하기 위해 과감한 가지치기를 통해 주님의 말씀과 행적, 그리고 주님에 대한 묵상을 전한다는 것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와 모든 것의 중심으로 살아계신 하느님, 주님을 언급하면서 신적 초월성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드러낸다.
책은 말씀을 묵상하고 그룹별·개인별로 질문과 나눔, 기도와 실천의 과정을 통해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윤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