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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바람타고 머물러요 Simply Voy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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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저 하늘에서 땅에 무엇이 보여? 난 별 무리가 수놓은 하늘을 바라보곤 했는데…” 꼬마 소녀가 묻자, 별은 대답합니다. “음 … 네가 보는 것처럼, 셀 수 없는 반짝임!”(8쪽)


어느 새벽녘, 별 무리를 보던 꼬마 소녀에게 금빛 별이 찾아오면서 꼬마가 그 별과 여정을 떠나는 그림 동화다. 한영 대역으로 구성된 책은 알 수 없는 힘이 인도하는 인생의 여행길에서, 만남이 지닌 소중함을 그린다. 별과 동행하는 소녀의 이야기는 독자들이 자신에게 소중한 인연이 된 수많은 ‘별들’을 기억에서 꺼내볼 수 있도록 한다. 동화 속 ‘바람’은 산들바람이기도 하지만, 꼬마가 진정 원하는 바람(꿈)을 상징한다. 서정적 언어와 시적인 그림으로 펼쳐진 이야기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순수함과 따스함으로 가득하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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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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