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관장 김동수 야고보 노엘 신부)가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최선옥(프라 안젤리카) 작가의 개인전 ‘이끌리다’를 선보인다.
신비한 분위기와 색채로 서울 가톨릭 미술가회, 한국 미술 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인 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찬미 받으소서>, <희망의 순례자들>, <희망의 빛으로 오시다> 등 그간 꾸준히 작업해 온 이콘과 판화 30여 점을 공개한다.
최 작가는 “신앙이 깊지 못하고 기도와 사랑도 부족하지만 뒤늦게나마 하느님을 알게 된 덕분에 이콘 작업을 하고, 판화를 도구로 성화도 그리게 돼 큰 축복”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에게 감사하고 봉헌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