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관장 김동수 야고보 노엘 신부)가 성모 성월을 맞아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김종숙(요안나) 작가의 개인전 ‘엄마생각 하늘생각’을 개최한다.
한국적인 분위기의 도예 성물로 그간 여러 차례 개인전과 초대전을 연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성모상과 예수님상, 성가정상 등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가 손수 빚은 성물들은 하나같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흙’이라는 재료와 결합해 관객에게 특유의 편안함을 준다.
김 작가는 “5월을 맞아 성모님의 가장 평화로운 미소를 찾기 위해 성모님을 찬미하는 마음을 담아 흙을 빚었다”며 “성모님의 품에서 많은 사람이 평화와 위로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