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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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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죄」(2012), 「실로암 호숫가」(2021)에 이은 김춘호(프란치스코)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중도 시각장애인이었던 시인의 삶을 이끌어 온 원동력은 신앙과 문학이다. 하느님 앞에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죄 사함을 청했던 순간을 담은 「고죄」에 이어 「실로암 호숫가」에서는 하느님을 따르며 빛을 소망했던 순간들을 시로 풀어냈다. 


여든 다섯. 생의 만년을 보내는 시인은 세 번째 시집 「고별」에서 ‘이쯤에서 나는 검은 리본 들고/아버지 집으로 들겠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시집에 담긴 62편의 시들은 시인이 여든 다섯 해 동안 경험하고 깨닫고 느낀 생의 원리, 그리고 하느님의 은총을 만났던 순간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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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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