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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모범 성모 마리아와 교회의 관계 조명

마리아와 교회 Ⅱ / 기스베르트 그레사케 신부 / 조한규 신부 옮김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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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와 교회 Ⅱ / 기스베르트 그레사케 신부 / 조한규 신부 옮김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남김없이 바친 신앙인의 모범이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그분께서 지상에서 걸으신 믿음의 여정이 구원에 이르렀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러나 ‘마리아를 하늘로 불러올리심’은 성경에 기록돼 있지 않아 관련 교의가 선포되기까지는 많은 논쟁이 있었다.

성모 승천뿐만 아니라 마리아와 교회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마리아와 교회 Ⅱ」로, 지난해 출간된 전편에 이어 성경과 교부들의 가르침, 교의사적 흐름을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가톨릭교회 내의 마리아론, 교회론과의 관계를 제시한다.

“이 책은 신약 시기 이래 구약의 이스라엘 안에서 몇몇 여인들을 통해 예형화되었던 구원론적인 여성상이 신약의 마리아 인격 안에서 실현되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또한 한 인간의 실존을 초월해서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마리아의 모습이 바로 교회의 전형이고 목적이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20쪽)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신앙인의 모범으로서 마리아에 대해, 2장은 마리아와 교회의 관계에 대해, 3~5장은 각각 구원의 대상이자 협력자인 마리아, 마리아의 선재성, 전체적인 전망에 대해 서술한다.

저자 기스베르트 그레사케 신부는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교의신학·교의사 등을 가르치며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조한규(서울대교구, 가톨릭대 교수) 신부가 우리글로 옮겼다.

윤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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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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