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제2부 제2편 제183문부터 제189문을 담은 제47권 내용이다.
이 책은 수도 생활과 주교직을 단순히 비교하는 데 머물지 않고, 참된 완성(perfectio)이 무엇인지, 그것이 개인의 영성에서 교회의 공적 사명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제183~184문에서 토마스는 완성을 개인적 성취가 아니라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참사랑(caritas)의 충만으로 규정한다. 제185~187문에서는 주교직과 수도 생활을 각각 능동적·수동적 완성의 신분으로 규정하며, 관상과 활동, 개인의 성화와 공동선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질서 지어지는지를 밝힌다. 제188~189문은 수도회들의 다양성과 입회 문제를 다루며, 다양한 소명들이 하나의 사랑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교회의 모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