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은 가톨릭 교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에 따라 ‘시노달리타스(Synodalitas)’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지만, 용어의 낯설음과 회의처럼 느껴지는 형식에 대한 부담, 변화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많은 이가 그 길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짚는다.
저자는 이러한 거리감을 좁히며, 시노드가 단순한 제도나 과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본질적인 ‘삶의 태도’이자 ‘영성’임을 일깨운다. 나아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살아 있는 돌’로서, 신앙 안에서 공동체의 책임을 지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깊은 통찰을 통해 시노드 교회를 향한 여정이 ‘기쁜 소식이자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거룩한 저항’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