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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부터 현대 과학까지, 창조 신앙 발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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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의학 I/2 창조론 / 테오도어 슈나이더 신부 등 / 이종한 옮김 / 분도출판사

「교의학 I/2 창조론」이 나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쇄신을 반영하여 교의학 전 분야를 묶어 두 권으로 출간된 원서의 1권은 교의학 서론·신론·창조론·그리스도론·성령론을 다루며, 2권은 은총론·교회론·마리아론·성사론·종말론·삼위일체론을 다룬다. 국내에서는 이 방대한 분량을 우리 실정에 맞게 나누어 출간할 예정이다.

재작년 「서론·신론」에 이어 출간된 「창조론」에서는 고전적인 그리스도교 창조 신앙을 현대 신학적·철학적 문제와 연결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성경에서 유배 이전 시기, 유배 시기, 유배 이후 시기에 쓰인 창조에 관한 증언을 비교 분석하면서 공통적으로 하느님이 유일한 창조주임을 밝힌다. 또 신약 성경에서 창조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됨을 밝히고, 그분을 통한 창조와 새 창조를 강조한다.

이후 역사적으로 창조론의 발전을 살펴보면서 초기 교회 교부들이 ‘무로부터의 창조’를 정식화했고, 중세의 토마스 아퀴나스가 창조를 철학적으로 어떻게 정교화했는지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종교 개혁과 근현대 자연과학의 발전으로 창조론이 어떠한 도전에 직면했는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살펴본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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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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