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하이데거, 하버마스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철학자들의 신학적·종교적 이론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해설한 철학 안내서다.
‘신학 연구를 위한’이라는 부제처럼,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철학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사유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시대순으로 신학적 흐름을 배열하되, 단순한 철학사가 아니라 신학적 맥락 속에서 그 의미와 물음을 길어 올린다.
완결된 철학사를 제시하지 않지만, 신앙과 이성의 관계를 스스로 사유할 실마리를 건넨다. 이를 통해, 독자는 철학과 신학이 서로 다른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엮여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신학적 문제의식을 갖고 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신학 연구에 적용하려는 이들, 철학의 논쟁을 신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하려는 이들에게 유익한 길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