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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신학대전 44 - 절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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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는 현명, 정의, 용기와 함께 사추덕(四樞德)을 이루는 마지막 덕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에서 절제를 인간의 욕망과 감각적 즐거움이 이성의 질서 안에 머물도록 이끄는 덕으로 설명한다.


1편이 절제의 제141~154문(問)을 다뤘다면, 2편은 그 후속으로 제155~170문을 풀어 나간다. 그가 절제의 ‘잠재적 부분(pars potentialis)’이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정념에 동요되는 의지를 제어하는 자제, 자기를 앞세우는 충동을 억제하는 겸손, 분노를 조절하는 온유, 성실히 노력하는 근면성, 남들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의 절도를 다룬다.


특히 하느님께 받은 신체적·정신적 장점을 자신의 것인 양 내세우는 태도, 분수를 넘은 욕심과 교만의 죄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어 이를 제어하는 그리스도교 최고의 덕인 겸손을 강조한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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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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