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향잡지
‘경향 돋보기’는 농민 주일 30주년을 맞아 그 발자취를 짚고, 토종 씨앗으로 농사를 짓는 백인선 수녀(엠마·성가소비녀회)의 체험과 통찰을 전한다. 안영배 신부(요한 사도·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담당)와 이승현 신부(베드로·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의 글도 실렸다. ‘교구의 재발견’에서는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와 희망의 순례를 통해 기도의 공동체를 가꾸고 있는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를 만났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900원>

■ 빛
‘책 읽기, 삶 읽기’에서는 헬렌 켈러의 자서전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읽어 본다. ‘가 보고 싶었습니다’는 한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해 낸 지정환 디디에 신부(1931~2019)의 흔적을 따라 임실성당을 찾아간다. ‘시로 만나는 하느님’에서는 영국의 시인이자 사제인 존 던 신부(1572~1631)의 <열일곱 번째 명상>과 함께한다. <대구대교구/2500원>

■ 생활성서
특집은 ‘더위를 삽니다’를 주제로 꾸며졌다. 뜨거운 여름, 땀 흘려 일하며 보람을 찾는 택배기사와 9년 차 농부 등의 여름나기 이야기가 담겼다. ‘김민 신부의 낮은 목소리’는 레오 14세 교황의 첫 회칙 「고귀한 인류」를 해설하고, 회칙이 우리에게 던지는 근본적 질문을 전한다. ‘영화를 읽는 시간’에서는 전경훈(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번역가가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의 시간>을 통해 기존의 남성성과 오늘날 ‘인셀’ 문화를 함께 조명한다. <생활성서/4800원>

■ 월간 꿈CUM
‘강론’에서는 이용삼 신부(요셉·수원교구 안식년)가 “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 것을 드러내리라”(마태 13,35) 말씀을 주제로 법(法)과 순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사 전례해설’에서는 박정배 신부(베네딕토·수원교구 와동본당 주임)가 성찬의 전례 중 영성체 예식을 전한다. ‘신앙의 눈으로 본 수학’에서 수학 강사 윤지섭(요셉) 원장은 수학 공식을 이용해 신앙을 가질 때와 갖지 않을 때의 이득 관계를 설명한다. <월간 꿈CUM/5000원>

■ 참 소중한 당신
‘신앙의 마중물’을 특집으로, 우리의 신앙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마중물에 관해 살펴본다. ‘인터뷰-깨소금 신앙’에서는 신앙생활 길잡이 시리즈를 펴내는 김성열(마태오) 씨를 만나 평신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그 배움을 ‘책’이라는 도구로 전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보통날 특별한 순간’에서는 서희정 작가가 일상생활에서 만난 악마의 유혹과 그 속에서 느낀 주님의 도우심을 들려준다. <미래사목연구소/4000원>

■ 사목정보
‘미래 세대를 위한 에코 선언’을 주제로 노틀담 생태영성의 집 원장 조경자(마리 가르멜) 수녀를 만나 땅을 ‘딛고 설 발판’이 아닌 ‘대화하는 벗’으로 마주하며, 비료와 농약 없이 생명을 키워 내는 이야기를 듣는다. 특집에서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신앙의 관점에서 성찰하며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돌보아야 하는 인간의 책임을 재인식하고, 실질적인 생태적 삶의 방향에 관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교회 활성화 단체’에서는 편리함 대신 ‘불편한 행복’으로 살아가는 수원교구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을 만난다. <미래사목연구소/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