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복음서 대조」 시리즈가 총 4권으로 완간됐다. 2024년 제1권 마태오복음, 2025년 제4권 요한복음에 이어, 제2권 마르코복음과 제3권 루카복음이 동시 출간됐다. 이 시리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을 담은 네 복음서를 한눈에 대조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요르단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마르코복음 1장 9-11절을 기준으로, 마태오복음 3장 13-17절, 루카복음 3장 21-22절, 요한복음 1장 29-34절 등 병행·관련 대목을 함께 보여 주는 식이다. 여기에 바룩서 등 구약성경과 니코데모복음 등 신약 외경 본문도 곁들여 복음서의 성경적, 전승적 맥락을 넓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네 복음서의 대목을 나란히 읽는 과정은 그리스도인들이 각 복음서가 쓰인 배경과 저자가 공동체에 전하고자 한 메시지, 신학적 의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