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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한 컷] 연중 제2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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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접 용서의 말을 하고, 화해의 손을 잡는
그 순간이 용서와 화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용서와 화해를 실패하고,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용서와 화해는 순간의 사건이 아니라, 
기나긴 여정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순간’은 
용서와 화해라는 여정의 일부일 뿐이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그 말씀은, 
용서와 화해는 순간이 아닌 긴 여정이니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걸으라는 응원일 것이다. 

글·그림 _ 조재형 안드레아 신부(수원교구 화성 안녕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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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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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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