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청년이 사제와의 만남을 통해 삶과 신앙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나가는 여정을 대화 형식으로 묶었다. ‘자신을 믿다’, ‘사람을 믿다’, ‘내일을 믿다’, ‘믿는 마음을 키우다’ 등 4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종교를 넘어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솔직한 대화를 수록하고 있다.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 ‘자신을 하느님께 내맡기기’ 등 쉽게 와닿지 않거나 실천하기 어려운 교리와 신앙 문제를 예시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풀어낸다. 또한 결점 많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등 누구나 흔히 겪을 법한 현실적인 고민도 풀어 나간다.
예수회 소속으로, 일본 히로시마교구에서 본당과 유치원·교정 시설 사목에 힘쓰고 있는 저자는 책을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한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각자에게는 자신만이 이룰 수 있는 사명이 있다는 것이다. 책은 불안한 미래와 인간관계, 신앙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삶과 소명을 돌아보도록 이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