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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선물

「프란치스칸 기도」ㆍ「성 프란치스코의 전기 모음」잇따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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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출판사가 최근 프란치스코 성인과 관련된 「프란치스칸 기도」(조원영 옮김)와 「성 프란치스코의 전기 모음」(작은 형제회 한국관구 옮김ㆍ엮음)을 잇따라 펴냈다.
 「프란치스칸 기도」(1만1000원)는 일리아 델리오(거룩한 아기 예수의 종 수녀회) 수녀 학자가 프란치스칸 기도의 영성에 대해 명확히 다뤘다.
 미국 프란치스칸 센터 책임자인 델리오 수녀는 서론에서 "복잡한 세상에서 하느님을 찾는 한 신학자로서 책을 쓴다"고 밝혀뒀다. 미지근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프란치스코회의 전통적 기도를 소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며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즉 프란치스칸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성령의 숨결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저자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아시시의 클라라, 바뇨레지오의 보나벤투라의 육화 영성을 함께 소개한다. 클라라의 관상기도 `바라보라-생각하라-묵상하라-닮아라`와 가난의 실천, 그리스도와 친구하기, 끊임없는 기도 등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즉, 기도란 하느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그리스도와 닮은 사람으로 만들어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성 프란치스코의 전기 모음」(1만3000원)은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과 그의 초기 형제 공동체를 사실적이고 역사적으로 담아냈다.
 "우리는 성성(聖性)을 내보이기는 하나 성성의 본질을 보여 주지 못하는 기적들을 그저 단순히 나열하는 데에만 만족치 않고, 무엇보다도 그분의 거룩한 일상생활의 탁월한 면과 거룩한 뜻에 맞게 살았던 이상(理想)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과 거룩하고 칭송할 만한 지향(志向)들을 심혈을 기울여 보여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본문 69쪽)
 2001년 출판해 절판된 기존의 「성 프란치스코의 전기 모음」에 프란치스코와 그의 초기 형제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비트리의 야고보의 증언」 「자노 조르다노의 연대기」 「엘리아 형제의 회람 편지」를 부록으로 실어 재출판했다.
 작은 형제회 한국관구(관구장 기경호 신부)는 "아시시의 위대한 성인의 삶이 시공간을 넘어 우리 안으로 들어와 육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펴냈다"면서 "오늘날 프란치스코를 따르려는 이들에게 매우 소중한 보물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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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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