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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꽃으로 전례도 활짝

한국 전례꽃 지도자연합회「가톨릭교회의 전례꽃」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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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시기를 표현한 전례 꽃꽂이 작품.
 


 자연의 일부인 꽃에서도 가톨릭 전례주기를 느낄 수 있다. 성당마다 봉사자들이 싱그럽고 탐스러운 꽃을 사다 제대 앞에 정성껏 꾸며놓는 전례 꽃꽂이 덕분이다.
 
 한국 전례꽃 지도자연합회는 전례에 따른 꽃꽂이를 소개한 「가톨릭교회의 전례꽃-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를 최근 펴냈다. 대림과 연중, 사순, 부활 등 각 전례시기를 소개하고, 전례에 어울리는 꽃꽂이 등을 안내하는 종합 지침서다.
 

 전례시기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성요셉성월(3월)과 성모성월(5월), 예수성심성월(6월) 등 각 성월에 어울리는 꽃꽂이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고유축일과 대축일, 일곱성사, 십자가의 길을 꽃꽂이로 표현한 작품도 화보로 실었다. 묵주기도성월이자 전교의 달인 10월은 평범한 듯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꽃꽂이 작품이 주를 이룬다.
 
 정의철(가톨릭대 신학대학 전례학 교수) 신부는 출간 격려사에서 "아름다운 꽃들의 어우러짐은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꽂는 이의 손길을 통해서도 하느님을 볼 수 있으니 이 또한 하나의 전례라고 할 수 있다"며 "전례 꽃꽂이를 통해 하느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나누며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에프제이21/1만5000원)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 대림시기를 표현한 작품.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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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에게 원수를 갚으실 때까지, 방자한 자들의 무리를 땅에서 뽑아 버리시고 불의한 자들의 왕홀을 부러뜨리실 때까지 당신 백성의 송사를 판결해 주시고 당신의 자비로 그들을 기쁘게 하실 때까지 그렇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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