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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가톨릭을 찾아라] (18) 대구대교구 청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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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대구대교구 청년국’ 화면 갈무리.대구대교구 청년국(국장 문창규 신부)은 올 한 해를 시작하며 교구 청년들과 만남의 장을 열었다. 청년들과 마주 앉은 교구 청년국 사제단과 수도자들은  다양한 청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그 가운데 많은 청년이 ‘소통’을 통한 교회와의 관계 형성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청년국은 ‘청년들과의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던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들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시도를 새롭게 펼치게 됐다.유튜브 채널 운영은 일선 사목 현장에만 있던 사제들에겐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었다. 촬영에서부터 기획, 구성, 편집 등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걷잡을 수 없게 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청년들과의 만남은 아주 시급한 상황이 됐다.유튜브 채널 ‘대구대교구 청년국’ 대표 콘텐츠는 ‘신부들의 복톡스’와 ‘통통 생활교리’다. 주름을 없애준다는 주사약 명칭과 비슷해 이목을 끄는 ‘신부들의 복톡스’는 청년국 차장 박준용 신부가 교구 사제들을 직접 찾아가 서품 성구와 서품 상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콘텐츠다.교구 청년국장 문창규 신부는 “서품 성구는 평범한 삶을 살았던 한 젊은이가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맡기고 성직자가 되면서 평생 마음에 품고 사는 하느님의 말씀이자 다짐”이라며 “서품 성구에 얽힌 사연과 사제들의 첫 마음을 들으면서 우리 젊은이들도 하느님 은총과 사랑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통통 생활교리’는 교구 청년국에서 경북대 치과대학 가톨릭 학생회를 담당하고 있는 박 율리아 수녀(툿찡 포교 성베네딕도회 대구수녀원)가 청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교리 지식’에 관한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다. 단순히 교리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공감하며 따라가면 일상 안에서 신앙 기쁨과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청년국은 생활교리에 이어 ‘통통 사회교리’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이 밖에도 청년 사연을 받아 ‘성가를 불러주는’ ’성불드림’, ‘대구대교구 청년국 소식’을 전하는 ‘대청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문 신부는 “코로나 19가 아니더라도 여러 일에 치여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청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와 소통하며 하느님과 함께, 또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 시기를 그리스도인답게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슬기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와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더 나아가 예수님을 증거하는 모습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대구대교구 청년국 유튜브 바로가기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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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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