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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이주사목부, 이주민 ‘감동의 신앙체험 수기’ 첫 공모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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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이주사목부(부국장 김현우 신부)는 9월 26일 오전 10시30분 인천 답동 사회사목센터 4층 강당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주민 대상 ‘신앙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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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앞서 김현우 신부 주례, 인천교구 외국인 공동체 담당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제107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주민들은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미사에 참례했다.

신앙체험 수기 공모전 영예의 금상은 베트남 공동체 트란 후 히에우씨와 필리핀 공동체 테레시타 랍랍씨가 공동수상했다. 동상은 중남미 공동체 멀리씨가 받았다. 본래 금상과 은상 각각 1명씩 수여하기로 했지만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공동 금상으로 결정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이 수여됐다. 이 외에 특별상 4명, 스텔라 마리스상 3명, 장려상 12명이 선정됐다. 인천교구 제1회 이주민 대상 신앙체험 수기 공모전에는 모두 48편이 접수됐으며 참가자 모두는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김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인천교구 내 이주민들을 위해 어떤 행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신앙 수기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모든 작품에 감동이 담겨 있어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외국에서 생활할 때 차별을 당한 적이 있는데 하느님을 믿는 우리는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인천교구 이주사목부는 신앙수기 공모전 응모작들을 모아 책자로 발행할 예정이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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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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