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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톨릭환경연대 사무실 이전 축복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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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 새 사무실에서 교구 총대리 김현수 신부와 가톨릭환경연대 지도 오병수 신부 공동집전으로 축복 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가톨릭환경연대 제공

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선임대표 최진형)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인주대로 624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개소식에는 환경연대 회원과 내빈 등 9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응원했다. 환경연대는 2015년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상가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나, 최근 해당 지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면서 사무실을 옮겼다.

개소식은 교구 총대리 김현수 신부와 환경연대 지도 오병수 신부가 공동집전한 축복 미사로 시작했다. 김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환경연대의 새 보금자리가 기후위기 시대에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과 사전 조치를 시행하는 실천 기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고 생태 정의를 실현하는 현장 최일선에서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가 달라”며 “교구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 새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여한 회원과 내빈들이 가톨릭환경연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환경연대 제공
 

미사에 이어 환경연대 전 대표이자 환경 동화 「저어새 케이를 찾아서」의 저자 박영란 작가와 ‘도시 정원 전문가’ 김명선(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화훼조형학 전공) 교수가 특별 강연에 나섰다. 박 작가는 ‘내 인생을 바꾼 저어새 이야기’를 주제로, 생태 환경 보전활동이 개인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

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는 1993년 7월 29일 ‘가톨릭환경연구소’로 출범했다. 이후 신앙과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기후위기 대응·생태 보전활동을 펼쳐 왔다.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교육과 활동의 폭을 넓히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생태적 삶을 확산시키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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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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