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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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통일교 관련 의혹 부인…"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 없어"

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한계 지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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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0일 서울 성동구 펍지성수 라운지에서 성수동 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통일교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SNS를 통해 "안철수 의원의 의혹제기에 답변 드린다"며 "통일교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 구청장이 지난 2017년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고 "통일교의 도움을 받은 사실은 없느냐"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며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NS에서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여당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민의힘에서 견제에 나선 모양새다. 

전날에는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정 구청장의 30년 전 폭행 사건을 지적했다. 장 부원장은 정 구청장이 양천구청장 비서관으로 일하던 1995년 10월 폭행 사건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점을 폭로했다.

그러자 정 구청장은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정 구청장은 "30년 전 당시 민자당 국회의원 비서관과 5·18 민주화운동에서 인식 차이로 다툼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해당 비서관과 경찰관께 피해를 드린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 직후 당사자들께도 사과드리고 용서를 받았으며, 화해로 마무리됐다"며 "지금까지도 당시의 미숙함을 반성하는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이날 SNS에서 국토교통부의 정액 교통권 '모두의 카드' 도입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오 시장의 정책 '기후동행카드'를 비교했다. 

정 구청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 서울에 살지만 경기나 인천으로 출퇴근·통학하는 시민에게는 충분한 답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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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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