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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해외선교사 10명 배출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 해외선교사학교 수료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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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대주교가 나종진 신부를 비롯한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위원장 정신철 주교)와 한국외방선교회(총장 김용재 신부)가 운영하는 해외선교사학교가 2기 수료생 10명을 배출했다.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는 11월 28일 서울 성북동 한국외방선교회 본원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한국외방선교회 총재) 대주교 주례로 수료미사를 봉헌하고 나종진(서울대교구 상계2동본당 보좌) 신부를 비롯한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문을 연 해외선교사학교는 해외선교 준비자와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 입학한 2기 수강생들은 매주 한 차례 한국외방선교회 본원에서 선교학, 현대신학, 문화와 종교, 인간관계 등 선교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를 들었다.

 염 대주교는 강론에서 "최근 해외선교사 파견이 늘어나는 등 한국교회의 선교 의지가 커지고 있는데 이는 한국교회가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 성숙해졌다는 표지"라며 "마음에 품고 있었던 선교사의 꿈을 온 세상에 나가서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기 수료생 중에는 1기 때는 한 명도 없었던 교구 사제가 3명이 포함됐다. 나종진 신부는 스페인, 김현진(서울대교구 송파동본당 보좌) 신부는 과테말라로 내년에 파견될 예정이다. 박재석(의정부교구 지금동본당 부주임) 신부는 아직 구체적 계획이 없다.

 나 신부는 "스페인교회는 사제가 부족해 연로한 신부님들이 많이 계신데, 나처럼 젊은 사제가 있으면 좀 더 많은 젊은 신자들이 성당을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현지 주민들 속에 섞여 사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차 해외선교사학교는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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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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