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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임명 관련 대변인 교계 언론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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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0월 28일(목) 19시 미사 직후

-장소: 주교좌 명동대성당

-진행: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

 

오늘 새로 임명되신 정순택 대주교님의 향후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29일) 오전 9시 30분 새 교구장님께서 염수정 추기경님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로 취재가 좀 불편할 수 있는데, 만약 취재 기자들이 많으면 가능하면 풀단을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첫 공식행사로는 10시에 혜화동 신학교에 모셔져 있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를 참배할 예정이고, 이어서 바로 명동으로 돌아오십니다. 오후에는 사무실에 계시면서 평소 업무를 보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염수정 추기경님 이임 미사는 안드레아 축일인 11월 30일 오전 10시에 명동대성당에서 준비돼 있습니다. 새 교구장님 착좌미사는 12월 8일 오후 2시, 명동대성당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질의응답

 

Q. 새 교구장님의 언론 인터뷰 계획은 있으신지?

 

A. 신임 교구장님 인터뷰는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12월 착좌미사 이후가 될 것 같은데, 인터뷰 일정은 이후에 교계 언론과 일반 언론에 미리 안내를 드리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Q. 오늘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드리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위한 미사’였는데, 오늘 이 미사 중에 새 교구장 임명 발표를 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A. 오늘 오후 7시 정식으로 발표가 됐는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사회적 약자 미사가 있어서, 사회사목국에 양해를 구해서 미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새 교구장님의 앞으로 사목 방향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이 미사에 함께 하면서 마지막에 간단한 임명 축하식을 하는 것이 새 교구장님과 염 추기경님 두 분의 뜻이셨습니다.

 

Q. 세계주교대의원회의가 막 시작된 이 시점에 서울대교구에 새로운 교구장이 임명되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

 

A.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빨리 교구장님 교체가 된 배경에도 아마 내후년까지 이루어질 시노드가 많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염 추기경님과 다른 주교님들도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교구에서 교구 단계 회의를 하고 이후 대륙별 회의가 진행되고 2023년에 보편 교회 단계 회의에 부쳐지게 되는데 염수정 추기경님께서는 이미 만 75세 되던 해에 이미 사임서를 내셨고, 3개년 동안 이뤄지는 시노드를 다 마치지 못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염 추기경님께서도 이 부분을 감안하셨고, 새 교구장님께서 처음부터 시노드에 함께 하시면서 전체를 관할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문제도 겹쳐있기 때문에, 모든 신자들이 새롭게 시노드에 참여하고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임명 배경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Q. 문 대통령이 오늘 로마로 출국하셨고 교황님께 한반도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실 예정이라고 한다. 새 교구장님이 평양교구장 서리로서 앞으로의 사목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A. 서울대교구장이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임하시기 때문에 당연히 북한과의 교류, 인적자원의 교류 등 특별히 정부와는 다른 통로로 그동안 끊임없이 북한을 지원해왔습니다. 그런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 같고, 현재 유흥식 주교님께서도 로마에 계시고 교황님이나 우리 교구에서도 북한과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교황청과 계속 교류를 하면서 좋은 방향을 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전임 교구장님도 그쪽에 신경을 많이 쓰셨기 때문에 같은 기조로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세가 어려웠을 때도 북한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일은 계속해서 해왔습니다.

 

Q. 새 교구장님은 수도회 출신 교구장이신데, 서울대교구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A. 2014년도에 교황님께서 방한하셨을 때 서울을 특별히 눈여겨보셨고, 영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언급하셨습니다. 전 세계가 닥친 문제 중 하나겠지만, 우리 교구가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는데 많은 힘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새 교구장님께서는 본래는 서울대교구 신학생으로 들어오셨다가, 가르멜회에서 오랫동안 수도생활을 하셨고 다시 교구로 돌아오신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일반 사제들도 교구장님께 영적인 사목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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