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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서울대교구에 ‘백신 나눔 운동’ 2차 기금 전달에 대한 감사 서한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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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021일 염수정 추기경에 보낸 감사 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021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백신 나눔 운동’ 2차 기금 전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교구는 지난 1020일 교황청에 백신 나눔 운동모금액 2차분 100만 달러를 송금했다. 기금은 서울대교구 내 본당과 기관, 한마음한몸운동본 등 단체에서 모금했다.

 

교황은 서한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보내주신 기금을 잘 받았다, “교황자선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룩하신 성모 마리아, 요셉 성인, 그리고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전구를 청하며, 추기경님과 추기경님께서 돌보시는 모든 이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기쁨의 보증인 저의 강복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염수정 추기경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 많은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 고마움을 잊지 말고 우리도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염 추기경은 신자들로 하여금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전개하신 백신 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대교구가 2차 모금액을 교황청에 보낼 수 있게 된 것은 이웃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신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특히 수많은 비신자와 익명 기부자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기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교구의 백신 나눔 운동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폐막일인 1127일까지 계속된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지난 611차로 모금액 100만 달러를 교황청에 송금했다.


한국교회는 지난 2021년 춘계 주교회의 정기총회에서 백신 나눔 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모든 교구가 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다음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한 전문이다.

 

20211021일 교황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께

 

친애하는 형제에게,

 

서울대교구의 신자들을 대표하여 추기경님께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저에게 보내주신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교황자선소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도울 것입니다.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애덕과 너그러움을 보여 주신 모습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추기경님과 서울대교구 모든 신자들에게 저의 애정과 영적 친밀감을 전합니다.

 

거룩하신 성모 마리아, 요셉 성인, 그리고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전구를 청하며, 추기경님과 추기경님께서 돌보시는 모든 이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기쁨의 보증인 저의 강복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형제애의 마음으로,

 

 

프란치스코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이시권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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