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가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NAFIEL SOTO) 주한멕시코대사 내정자(오른쪽)의 접견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NAFIEL SOTO) 신임 주한멕시코대사 내정자를 접견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환담에 앞서 한국 전통 성모상을 선물했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내정자는 “바쁜 일정에도 저를 맞이해주셔서 영광”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정 대주교는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한다”라고 화답했다.
가톨릭 신자인 대사 내정자는 멕시코 가톨릭교회 현황과 더불어 주보성인인 과달루페 성모님에 대한 신심을 소개했다. 이어 순교자들의 피로 복음이 전파된 한국 가톨릭교회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한과 몽골 대사직을 겸하고 있는 카를로스 페냐피엘 대사 내정자에게 정 대주교는 본인 역시 평양교구장 서리직을 맡고 있음을 언급하며 북한과 몽골의 상황에 관해 담화를 나눴다.
정순택 대주교와 카를로스 페냐피엘 신임 주한멕시코대사 내정자는 30여 분간 환담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이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