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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포콜라레 운동 세계본부 회장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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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가 13일 오후 명동 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포콜라레 운동의 헤수스 모란 세페다노 공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만나 환담했다. 왼쪽부터 김석열(끼아레또) 서울지역 대표, 임종태(아오스딩) 동아시아 지역 책임자, 안토니오 살림베니 아시아·오세아니아 대지역 공동책임자, 산티나 챈 동아시아 지역본부 위원, 김석인(알베르토) 로마 남자포콜라리노 본부위원, 정순택 대주교, 헤수스 모란 공동회장, 닉 파찌오 공동회장 비서, 박선아(스텔라) 서울 지역 대표, 스테파니아 타네시니 로마 본부 공보담당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3일 오후 명동 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세계적인 가톨릭 영성운동 단체인 포콜라레 운동의 헤수스 모란 세페다노 공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만나 환담했다.

 

포콜라레 운동 세계본부(회장 마가렛 카람, 공동회장 헤수스 모란 세페다노, 이하 포콜라레) 회장단은 아시아 지역 방문의 일환으로 12~25일 한국에서 여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 대주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신학 공부를 하던 중 로피아노에 한 달 정도 머물렀는데, 그 당시 포콜라레 영성을 더 깊이 알게 됐다면서 포콜라레 운동 회장단을 환영했다.

 

헤수스 모란 공동회장은 이번 회원국 방문은 각 지역에서의 다양한 종교간 대화에 맞춰졌다면서 영성의 목마름이 있는 지역들이 종교간 대화를 통해 이를 소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회 청년들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정 대주교는 팬데믹 이후에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많이 줄어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에 헤수스 모란 공동회장은 금년 포콜라레에서 집중할 주제는 기도와 내면생활’, 내년에는 선교정신을 주제로 선정할 예정이라며 기도에서 선교로의 전환을 이뤄야 하는 숙제가 있다고 했다.

 

포콜라레는 소도시 아르모니아를 충북 음성군에 건설할 예정이며 16, 포콜라레 회장단과 회원들이 함께 이곳을 방문해 부지를 축성하고 성모 마리아께 봉헌한다.임종태(아오스딩) 포콜라레 동아시아 지역 책임자는 방문할 포콜라레 소도시 아르모니아건설 부지에는 사제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있어서 동아시아 지역의 사제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접견에는 헤수스 모란 포콜라레 운동 공동회장, 안토니오 살림베니 아시아·오세아니아 대지역 공동책임자, 임종태(아오스딩) 동아시아 지역 책임자, 산티나 챈 동아시아 지역본부 위원, 박선아(스텔라김석열(끼아레또) 서울 지역 대표, 김석인(알베르토) 로마 남자포콜라리노 본부위원, 스테파니아 타네시니 로마 본부 공보담당 기자, 닉 파찌오 공동회장 비서가 함께 했다.

 

포콜라레 회장단은 14일 오후 7시 가톨릭회관에서,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회원 200여 명이 함께 대화, 인류 가족의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포콜라레 운동과 대화를 이어온 이웃 종교의 신자들을 만난다.

 

이 외에도 사제, 수도자, 남녀 포콜라리노 등 포콜라레 운동의 다양한 그룹의 회원들을 만나고, 23일에는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전체 공동체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포콜라레 운동1943년 이탈리아 키아라 루빅(Chiara Lubich, 19202008)이 창설한 가톨릭교회 영성일치운동이다. 1943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탈리아 북부 트렌토에서 무너지지 않는 진리를 찾던 중 변하지 않는 영원한 이상은 오로지 하느님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창설한 운동으로 국제마리아 사업회또는 새로운 세대를 뜻하는 (GEN)’ 운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탈리아어로 포콜라레는 벽난로를 뜻한다. 이 운동의 창설 목적은 갈라진 형제들과 분열된 이 세상을 사랑의 힘으로 일치시키는 데 있다. 1952년 유럽으로 확산된 이후 현재 전 세계 180여 개 나라에서 약 200만 명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운동 본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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