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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성당 신축공사 2차 보고회... 막바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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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중인 새 연무대성당. 왼쪽에는 현재 연무대성당이 보인다.
 

   전국 신자들 관심과 기도 속에 건축 중인 연무대성당 신축성전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군종교구 연무대성당 건축위원회(위원장 홍성학 신부)는 3월 26일 충남 논산 연무대성당 신축공사 현장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삼양건설산업㈜ 등 시공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신축공사 2차 보고회를 열고 전체 78 공정률을 보이는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성당(2909.8㎡)과 교육관(3360.7㎡)으로 각각 건립되는 새 연무대성당은 한국교회를 위시해 세계 최대 선교본당으로 거듭날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
 기본 골격은 모두 갖추고 종탑 부분이 덜 지어진 새 연무대성당은 3월 말 현재 내벽 미장과 금속공사, 성당 내부 천정 공사가 한창이다. 토공사가 72로 가장 낮은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건축공사와 전기공사 등은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시공을 위해선 성당 앞 광장 보강공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공사비 증가가 예상된다.
 주일이면 미사 1대에 4000명이 넘는 훈련병들이 성당을 찾아 미사 전ㆍ후 광장이 인산인해를 이루기에 해빙기나 장마철 등 습기가 많을 때가 특히 문제다. 성당 신축부지가 습한 곳이어서 땅을 잘 다진다 해도 장마철에 수천 명이 동시에 이동하면 광장 보도블록이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육군훈련소 시설대장 박흥규(베네딕토) 중령은 "현재 예산에 맞춰 광장을 공사하면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보도블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천 명의 훈련병이 흙 묻은 전투화를 신고 미사에 참례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광장 보강공사를 위해서는 광장 지하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짓고 배수로를 만든 다음, 자갈과 모래를 두텁게 씌워 물이 고이지 않게 처리하고, 그 위에 보도블록이나 친환경 소재를 깔아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착공 당시보다 크게 오른 건축자재 가격과 경기침체 등 여파로 현재 건축비용으로는 이같은 수준의 광장 공사가 여의치가 않은 상황이다.
 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연무대성당 신축에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교회 전체의 관심 속에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국 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로의 신뢰 속에 앞으로 공사가 잘 마무리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건축위원장 홍성학 신부는 "선교 황금어장인 이곳에 제대로 된 성당을 지어 한국교회 성장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이 아직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02-749-1921~3, 군종교구청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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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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