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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스-예수회 청년센터, 4월부터 아카데미·영신수련 진행

맞춤 기획으로 청년 영성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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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부터 시작해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예수회의 ‘청년토크’ 모습.
 

 
교회를 떠나가는 청년들을 주님 곁으로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예수회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마지스-예수회 청년센터에서 청년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한 것.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가톨릭청년아카데미’와 ‘청년, 직장인을 위한 일상 삶 안에서 영신수련’ 등이 대표적이다.

‘깊이 있는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되는 가톨릭청년아카데미는 12주 과정으로 ▲동행-주님과 함께(영들의 식별/정제천 신부) ▲동행-내 속의 나와 함께(욕구와 감정 읽어내기/김정선 수녀) 등 두 과목을 개설한다. 각 과목당 15~20명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일방적 강의 대신 토론과 나눔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아카데미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개설을 앞두고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 그들이 원하는 과목들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강사진들이 강의 목표를 공개해 청년들의 선택을 돕는다.

‘청년, 직장인을 위한 일상 삶 안에서 영신수련’은 한마디로 일상적인 삶을 살면서 진행하는 피정인 셈이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동안 개인 기도시간을 갖고 매주 1회는 예수회 사제와 수사들을 비롯한 그룹원들과 일상의 삶을 나누고 영적 동반도 경험할 수 있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도 피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학교와 직장 등으로 바쁜 청년들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마지스-예수회 청년센터 책임자 최성영 신부는 “청년들과 자주 접하면서 가톨릭교리와 영성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교리적 차원뿐 아니라 신학, 사회적 현상을 가톨릭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청년들을 독려하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예수회가 진행하고 있는 가톨릭 청년토크와 랑데부(일상의 삶을 개인적, 공동체적 성찰을 통해 내면의 성장과 이웃과의 연대를 이뤄나가는 청년운동), 이냐시오 영신수련에 따른 침묵피정, 젊은이피정은 진작부터 청년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청년토크는 지난 3월 두봉 주교(전 안동교구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최용진 신부(서울대교구), 유선근·김진희 부부, 권오면·김상용 신부(예수회), 김혜남 선생(정신분석의), 서정숙 수녀(예수성심전교수녀회), 신선미 선생(상담심리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삶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청년토크는 매달 첫 주 토요일에 열린다.

※문의 02-3276-7706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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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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