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수련자 대회가 8월 27~30일 충청남도 태안 내리 피정센터에서 열렸다. ‘헤르몬산의 이슬처럼’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7개 공동체에서 수련자 21명과 8개 공동체 양성 책임자 11명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형제생활은 친교이다’가 부제인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놀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박현동 아빠스는 파견미사를 집전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하는 수련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련자 대회는 매년 각 수도회, 사도생활단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모임으로, 다양한 수도 카리스마를 직접 경험하고 친교를 나누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