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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수녀회, 품살레 살레시오 영성의 집 개관

청소년 영성 교육으로 가족해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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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삼석 주교가 품살레 살레시오 영성의 집을 축복하고 있다.
 

돈보스코의 교육사명 실현을 위해 청소년들의 영성 교육에 앞장서는 살레시오수녀회가 부산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살레시오수녀회(관구장 최정희 수녀)는 4월 28일 부산 수영구 수영로 427번길 60 현지에서 손삼석 주교 주례로 ‘품살레 살레시오 영성의집’ 개관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품살레 살레시오 영성의 집(관장 김용은 수녀)의 ‘품살레’는 가족의 품을 창조하는 집이라는 의미로 하느님과 어머니의 ‘품’, 그리고 살레시오의 ‘살레’가 합쳐진 이름이다.

영성의 집은 가족 해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예방하기 위해, 총체적인 교육으로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참다운 인간성 회복을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 교육과 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품살레 살레시오 영성의 집은 독서카페와 동아리 활동, 성경모임 등 청소년 전용공간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문화활동’과 교회와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연계한 지도자, 청소년, 부모 대상 ‘영성 교육’, 아동 청소년 부모를 위한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특히 9월 2일부터 제1기가 시작되는 중고생을 위한 리더십 활동 프로그램 ‘3S 행복 트라이앵글을 울려라’는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잠재적인 끼를 발견하며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동시에 건강한 인성과 영성의 토대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대상 ‘독서미디어교실’, ‘저자 초청 특강’, ‘상담심리강좌’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날 축복식에서 관장 김용은 수녀는 “살레시오 영성의 집이 부산에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면서 “청소년을 사랑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알려주고픈 저희들의 열정을 기도와 사랑으로 축복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부산교구 손삼석 주교는 “청소년 교육은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어려움 중 하나”라며 “오늘 주춧돌을 놓은 영성의 집이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revole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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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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