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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자석]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백합어린이집 어린이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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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합어린이집 원생들이 교사에게 받은 리본과 무궁화를 가슴에 달고 환하게 웃고 있다.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관구장 이정애 수녀) 부설 백합어린이집(원장 여혜련 수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합어린이집 교사들은 대강당에서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라고 적힌 리본과 무궁화를 백합어린이집 원생들의 가슴에 달아줬다. 이는 교회의 미래이자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애국심을 키워주려는 방안으로 진행했다.

백합어린이집 원장 여혜련 수녀는 “90여 년 전인 1919년 3·1 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했던 ‘소파 방정환’과 ‘색동회’의 뜻을 기억하며 아이들에게 국화인 무궁화를 달아주게 됐다”며 “백합어린이집 원생 모두가 하느님의 사랑 속에 씩씩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선생님들이 직접 꾸민 ‘소파 방정환’ 연극 관람과 페이스 페인팅, 난타 공연, 먹거리 등 ‘긍정 리더십’ 포스트 이벤트가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6개 포스트 이벤트 중 ‘세계의 친구들’ 영상관람 포스트는 원생들에게 어린이들의 축제날인 ‘어린이날’이지만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없는 친구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의 친구들’ 영상은 전쟁과 가난, 고아, 기아 등 세계 곳곳에서 아파하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상황을 전하며 그들을 기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부설 백합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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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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