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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루페 외방선교회,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미사 봉헌

“한국서 반세기 보낸 선교 열정·헌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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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달루페 외방선교회는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아 12일 서울 자양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연을 열었다.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한국지부(지부장 유진호 신부)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자양동성당에서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동서울지역담당 교구장대리 황인국 몬시뇰을 비롯한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800여 명이 참례했다. 이 자리에는 멕시코 주교단 대표이자 뜰라바교구장 로베르토 도밍게스 주교와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총장 주앙 조세 루나 신부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미사를 집전한 정진석 추기경은 “한국 진출 50년 동안 과달루페회는 낮은 이들과 함께하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준 성인으로 성숙했다”며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으로 한국 땅에 와서 열매를 맺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한국교회를 위해 쉼 없이 뛰고 있는 과달루페회 선교사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부장 유진호 신부는 이날 미사를 통해 ‘과달루페 성모님의 선교 협조회’ 설립을 발표하고, 한국교회 신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과달루페회는 한국교회의 요청으로 1962년 강요셉 신부와 안요셉 신부를 파견함으로써, 한국과 처음 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과 광주대교구, 부산·인천교구 내 본당은 물론 병원, 학생, 시장사목 등에 매진하며 한국교회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150여 명의 회원 중 21명이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총장 주앙 조세 루나 신부는 “한국에 있는 과달루페 선교사제들의 마음은 선교활동의 열의로 불타고 있다”며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사제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과달루페 성모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과달루페 외방선교회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 순천 금당성당에서도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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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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