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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베네딕도 상담센터 개소

아동·청소년 심리적 안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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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 베네딕도 상담센터’(센터장 신실라 수녀) 개소식 및 축복식을 15일 오후 4시 제주시 관덕로 8길 9번지(제주교구청 맞은편)에서 강우일 주교 주례로 거행했다.

툿찡 포교베네딕도 서울수녀회(원장 황미란 수녀)에서 운영하는 상담소는 정서적·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학교부적응·학습부진으로 고민하는 아동·청소년, 배우자·자녀·대인관계에서 심한 우울과 불안으로 갈등을 겪는 성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 평화, 생명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다.

축복식을 주례한 강우일 주교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소의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느껴 왔는데 이번에 하느님께서 베네딕도 수녀회를 우리 교구에 보내 주셨다”며 “이 센터가 청소년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베네딕도 수녀회 원장 황미란 수녀, 부원장 강정자 수녀, 제주 분원장 김은명 수녀, 제주교구 총대리 김창훈 신부, 사무처장 윤성남 신부, 사회사목위원장 현경훈 신부, 가정사목위원장 허찬란 신부, 성소담당 황태종 신부와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 베네딕도 상담센터의 상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다.

※문의 064-756-3330


이창준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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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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