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유영희, 담당 조학문 신부)는 10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유영희(프란치스코 하비에르·66·유도그룹 회장)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앞으로 2년 동안 가톨릭경제인회를 이끌게 된 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덕하고 아는 것 없는 저에게 중임을 다시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 우리 경제인회를 즐거운 곳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회원들과 함께 감동이 있는 월례미사를 봉헌하겠다”고 말했다. 임기가 만료됐던 문길모(안셀모) 감사도 2년간 감사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