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리구 박영창 신임 회장 선출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하창식)는 9일 경상남도 양산 정하상 바오로 영성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38대 회장에 하창식(프란치스코)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하 회장은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맡은 회장직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협은 올해 교구장 사목지침인 `가정 복음화의 해`를 실천하기 위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교구 성요셉 아버지 학교와 마리아 어머니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또, 오륜대 순교자 성지 개발 지원으로 이번에 복자품을 받게 될 순교자 이정식(요한)ㆍ양재현(마르티노)을 기리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평협은 이날 좌동본당과 이순(다리아, 대연본당)씨에게 선교상 금상을, `성모의 마을`에 봉사상, 김복엽(루치아, 중앙본당)씨와 박복연(데레사, 석포본당)씨에게 사랑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 금정본당 서영희(안나)ㆍ노영욱(헬레나)씨에게 20년 근속 교리교사 상을 수여했다.
한편, 울산대리구 평협도 이날 박영창(요셉) 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전상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