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에서는 꾸르실료 기본사상 한글본 번역 출간 등을 결의했다.

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장주영, 담당 임덕일 신부)는 2월 22~23일 서울 합정동 서울대교구 꾸르실료회관에서 전국 15개 교구 담당사제와 주간 및 임원진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제7차 세계대회에서 아시아태평양그룹(APG) 회장국에 선임된 한국 꾸르실료는 이번 총회에서 APG본부 운영 및 APG회장국 홈페이지 제작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세계 꾸르실료 운동의 중심국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꾸르실료 기본사상 한글본 번역 출간과 봉사사 형성교본 출간을 결의해 꾸르실료 운동 발전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2년 동안 한국 꾸르실료를 이끌어 나갈 임원선출에서 회장교구에 서울대교구, 부회장교구에 광주대교구와 수원교구, 감사교구에 의정부교구와 대전교구가 각각 선출됐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는 “그리스도께서 몸소 실천하신 이웃사랑의 모습을 본받아 여러분들도 세상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복음 증거자, 꾸르실리스따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