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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여성위원회, 1회 세계 여성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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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제1회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축제에서 참가 여성들이 율동을 하고 있다. 서시선 명예기자

 대구대교구 여성위원회(위원장 남인숙)는 8일 대구시 중구 교구청 내 교육원 대강당에서 제1회 세계 여성의 날(8일) 행사를 열고, 여성사목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세계 여성의 날과 가톨릭 여성의 소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본당 여성위원 및 여성 신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인숙(세레나, 대구가톨릭대 교수) 위원장 특강과 지역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하는 축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의 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여성위원회 담당 박영일 신부는 격려사에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면서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부드러움과 강한 면모를 가정과 교회 안에서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남인숙 위원장은 특강에서 "대구대교구 여성 신자들은 세상과 교회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등 불우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자"고 호소했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 다문화 여성들이 준비한 키르기스스탄 연주와 베트남의 전통혼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은 하루 12~14시간씩 근무했으며,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1909년부터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열기 시작했으며, 1911년부터는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엔이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한 것은 1975년이다.

 서시선 명예기자 sisu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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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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