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한국 이사회 정기총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한국 이사회는 15일 충북 청주시 내덕동성당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빈첸시안 교육을 통한 내실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 김태영(바오로, 57) 청주교구 이사회 회장이 제14대 한국 이사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
이날 감사미사를 주례한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빈첸시안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통해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가난한 사람에게 베푸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베푸는 것이고,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활동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다"고 빈첸시안들을 격려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김태영 회장 인터뷰
"빈첸시안들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할까 걱정부터 앞섭니다. 좀 더 나은 빈첸시오회가 되도록 각 교구와 소통하는 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