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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사는 교회 미래 밝히는 등불’ 격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제3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축제'' 4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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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초등부 제3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축제에서 부부 교리 교사가 함께 나와 경험담을 발표하고 있다. 강성화 기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담당 손진석 신부)는 16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축제를 열고, 주일학교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05)를 주제로 400여 명이 참석한 교사의 날 행사는 정순택(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와 사제단 20여 명이 공동 집전하는 공동체 미사로 봉헌됐다.

 정 주교는 강론을 통해 "초등부 교리교사로 봉사하는 것은 미래 사회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교회를 위한 봉사인 동시에 하느님에게서 많은 은총을 받는 것"이라며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보여줬던 크고 작은 희생과 봉사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명일동본당 장애아부 파란마음 주일학교 교사가 말씀전례 시간에 창세기(12,1-4) 말씀과 장애아부 교리교사의 애환을 엮어 연극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부부 교리교사와 아버지 교리교사가 무대에 올라 지금까지 교사로 활동하며 겪었던 잊지 못할 추억 등 경험담을 발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하노아`(하느님을 노래하는 아이들)와 초등부 기획음반팀 어린이들은 마음을 모아 정 주교를 반기며 환영의 노래를 선물했다.

 미사 중에는 신남수(모니카)ㆍ배시현(데레사)씨가 20년 근속상을, 교사 15명이 15년 근속상을, 22명이 10년 근속, 40명이 5년 근속상을 받았다. 활동 모범 지구에는 제4 종로ㆍ성북지구가 뽑혔고, 신당동 디딤돌 주일학교는 장애아부 모범 본당으로 선정됐다.

 손진석 신부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교리교사들이 한곳에 모여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소명 의식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교사들이 솔선수범해 하느님 음성을 듣도록 노력하고 그 음성을 듣기 위해선 하느님 말씀이 담긴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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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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