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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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협 사회사도직연구소 제1회 평사연 포럼

평신도 전문 인재 양성기관 설립 절실하다
‘평신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주제
‘평사도교육대학원대학교’(가칭) 설립 제안 … 사도직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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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평신도 사도직의 전문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고등전문교육기관의 설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사회사도직연구소 오용석(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소장은 3월 25일 ‘평신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제1회 평사연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서, ‘평사도교육대학원대학교(가칭)’의 설립을 제안했다.

오 소장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평신도가 하느님 백성의 한 축으로서 교회와 세상 안에서 사도직을 수행하라는 실천적 소명을 받았다는 걸 알려줬다”며 “하지만 공의회 이후 반세기가 지나도록 성화소명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평신도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낮은 소명 의식은 최근 한국교회 평신도들이 겪는 신앙 위기와도 연결된다”고 말한 오 소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한국교회 평신도 교육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손색이 없지만, 교육 내용이 평신도의 신앙생활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오 소장은 “교육 대부분이 일회성이거나 단기 교육이며 체계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과 같은 교육 시스템에서는 평신도 사도직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기에 평신도 사도직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대학원 수준의 공교육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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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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