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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만 주교와 손희송 신부가 회장단과 임원진에게 안수하고 있다. 강성화 기자 |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권길중, 담당 손희송 신부)는 3월 2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조규만 총대리 주교와 손희송 신부 공동집전으로 서울평협 제20대 임원 출범미사를 봉헌하고 아시아 복음화에 적극 나서는 열린 평협이 될 것을 다짐했다.
권길중(바오로) 회장은 "북한과 다른 아시아 지역 등 어려운 나라들과 늘 함께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들을 돕고 복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서울주보를 통해 평협에 봉사할 일꾼을 모집했는데 훌륭한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셨다"며 "열린 평협으로서 행보를 더 적극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이번 124위 시복 대상자 대부분이 평신도이고 한국교회는 평신도들 힘으로 세워졌다"며 "마음과 정성, 목숨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주교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대신해 권 회장과 조기연(마르티노) 수석 부회장 등 회장단 10명에게 인준증을 수여했다.
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