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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동본당(주임 박종근 신부)은 재능기부단체와 함께 2~9일 오전 10시~오후 7시 본당 앞마당에서 한센인을 위한 재능기부 기획전시회를 갖는다. 부채선자장, 닥종이 연구가, 조각가, 서예가, 도예가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재능기부 기획전시회는 전동성당과 가톨릭을 주제로 열리며, 수익금은 한센인 마을공동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회를 준비한 재능기부단체는 ‘窓(창)을 열다’라는 이름으로 2회의 전시회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한센인 마을공동체인 고창 동혜원 공소에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하는 등 공익과 공동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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