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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 명동성당 5월 문화축제

한국교회 어제·오늘·내일 살피고 ‘124위 시복’ 감사 의미 전한다
세월호 아픔 나누는 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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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도심 속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 명동성당(주임 고찬근 신부) 문화축제가 5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올해 열 번째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한국 천주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오는 8월 거행될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식을 앞두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는 동시에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마음도 더해 의미가 깊다.

이번 명동성당 문화축제는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서양문화를 아우르며, 현대와 과거를 뛰어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 베네딕토 16세·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문장과 한국교회 추기경, 대주교, 주교들의 문장을 전시하는 ‘주교 문장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명동성당 문화 축제에 참여해 온 노영심의 ‘5월의 피아노’(17일), ‘알로이시오 콘서트’, 역사특강 ‘한국 천주교 순교의 역사적 의미’, 전시 퍼포먼스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18일), ‘성화와 성음악이 만나다’(21일), 묵주기도 소나타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24일), 춤과 한국음악의 조화 ‘춘몽, 랑랑’, 창작 아동극 ‘욕심쟁이 초록이의 세계 여행’(25일), 극단 목화의 희곡낭독 ‘사람’(29~30일), ‘노래하는 작은 천사들의 합창’(31일)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장재효 소나기 프로젝트의 장구 합주와 한국 전통악기, 색소폰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공연이 명동성당 문화축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명동성당의 100년 역사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현대무용 ‘기억하는 것’, 영화 ‘안녕?! 오케스트라’ , ‘마더 데레사’ 등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전부 무료.

※문의 02-774-1784

  
▲ 명동성당 2014 문화축제 주요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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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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