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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노동장년회 50주년 행사

11일 서울 살레시오관구관 7층
유경촌 주교 주례 기념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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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제대 삼고 동료와 이웃을 형제 삼아 노동계와 노동자 가정의 복음화에 앞장서 온 한국가톨릭노동장년회(담당 장경민 신부, 이하 가노장)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1964년 3월 가톨릭노동장년회 국제본부로부터 정회원국 승인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딘 가노장은 50주년을 기념해 11일 오전 11시 서울 신길6동 살레시오관구관 7층에서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충전하는 기념 행사를 갖는다.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음식 나눔과 다채로운 축하 공연 등을 마련한다.

50주년 준비위원장 서경혜(마리아) 씨는 “지난 여정을 돌아보면 참으로 더디고 많은 한계를 드러내며 부족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면서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힘겹게 이어 온 지난 50년에 함께 기뻐하며 지금껏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새로운 희망을 외치는 자리에 함께해주길” 청했다.

가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노동자를 형제로 섬기며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하는 단체다. 직장과 가정 안에서 노동의 신성함과 기쁨을 체험하고 일상 안에서 주변 사람들과 이를 함께 나누는 데 힘을 기울여오고 있다.

벨기에의 조셉 카르딘 추기경(1882~1967)이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1925년 창설한 가톨릭노동청년회(JOC)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 가노장은 현재 서울·대구대교구를 비롯해 인천·대전교구 등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02-953-0393 한국가톨릭노동장년회 전국협의회 사무국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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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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