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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제인회, 이주 근로자들 격려

무료진료소 라파엘 클리닉에 20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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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공동체가 이주민 축복 나눔 행사에서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강성화 기자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유영희)는 5월 25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제6회 이주민 축복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일하는 이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장경민 신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주 근로자 1500여 명이 함께해 염수정 추기경 주례의 이주민 축복 미사에 참례하고 하느님 안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필리핀ㆍ베트남ㆍ남미 공동체가 미사 독서와 보편지향기도, 성가를 맡아 각 나라말로 기도하고 노래해 풍성한 전례 분위기를 연출했다.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을 통해 “이주민들은 우리의 좋은 이웃이고 다문화 사회는 인류를 하나로 일치하게 하려는 하느님의 은총”이라며, 미사에 참례한 이주민들에게 “스스로 주님 안의 귀한 존재란 걸 깨닫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며 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사 후 성당에서 펼쳐진 축하 공연에는 남미와 베트남 공동체 이주민들이 전통 노래와 춤을 선물하며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서울 가톨릭경제인회는 이날 제2회 한국생활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성공의 갈망」을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의 역경과 좌절을 넘어 하느님 사랑과 삶의 희망을 풀어낸 베트남 출신 응웬 탱 응가씨에게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서울 가톨릭경제인회는 또 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에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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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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