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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농아선교협 제3회 가톨릭 농아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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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강론에 앞서 수화로 인사하자, 행사에 참가한 600여 명의 농아선교회 회원들이 응답하고 있다.

한국가톨릭 농아선교협의회(회장 김봉옥, 지도 김재섭 신부)는 22일 오전 10시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캠퍼스 김대건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 가톨릭 농아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를 비롯 수원, 제주 등 전국 19개 선교회 소속 623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교회 내 유일한 어르신 농아선교공동체 ‘평택 요셉의 집’ 회원 20명도 참석,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열린 농아인의 날 행사는 오전 11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각 지역 농아선교회 지도신부들이 공동집전한 미사를 시작으로 장기자랑, 성체강복 등으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가톨릭 농아선교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신앙 안에서 주님을 찬미하며 서로 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뜻 깊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 가톨릭 농아인 선교협의회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주님 사랑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성숙한 신앙을 다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 산하 전국 단체인 한국가톨릭 농아선교협의회는 그리스도 정신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들의 복음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가톨릭 농아선교회 김봉옥 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농아인 모두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화합하고 사랑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사 후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청년회가 1등상을 수상했으며, 대구관구 대신학원 원장 김정우 신부의 성체 강복을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원희 기자 (sunny@catim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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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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