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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 확산 이바지할 12명에게 장학금 전달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생명 가치 확산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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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8월 22일 교구청에서 ‘2023년 후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가톨릭 생명존중 사상에 입각해 이 땅의 생명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인재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8월 22일 교구청에서 ‘2023년 후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가톨릭 생명존중 사상에 입각해 이 땅의 생명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인재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8월 22일 교구청에서 ‘2023년 후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가톨릭 생명존중 사상에 입각해 이 땅의 생명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인재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하며 “우리 교회는 생명의 가치를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하느님 선물로 여기고 있다”며 “인재양성기금을 수여하는 것은 이러한 교회 정신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에게 전하는 감사와 연대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과 분야 안에서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을 많이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좋은 학문적 결실을 이루실 수 있도록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대학원 석사과정 황지현(크리스티나)씨는 “교회가 생명에 대해 얼마나 깊게 여기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 사회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 교회의 생명존중 사상에 따라 제 역할에 더욱 정진하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홍익대 일반대학원에서 예술학 박사과정 중인 한창희(아나스타샤)씨는 “과학 기술, 특히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생명을 경시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걸 보며 평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인재양성기금을 통해 예술로써 생명을 지키고, 그 소중함을 전하는 방법을 찾는 연구를 이뤄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여식에는 인재양성기금위원회 위원장 이동호 신부,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 등이 함께했다. 서울 생명위원회는 가톨릭교회의 생명존중 사상을 토대로 연구하는 학생에게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마련해주고,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0년 인재양성기금을 제정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학원 학비와 논문 작성에 필요한 비용, 국내외 연수 및 국제학술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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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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