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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 합동세례식

하느님 자녀로 다시 태어난 ‘새내기 그리스도인’
산하기관 종사자 524명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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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오후 3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환자와 의료진, 문병객들로 붐비던 병원 1층 로비 한켠에 임시 제단이 차려졌다. 100m는 족히 될 것 같은 1층 로비뿐 아니라 2, 3층 복도까지 상기된 표정의 사람들로 들어찼다. 넓은 공간을 가득 메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예비신자 교리를 받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 산하 기관 교직원과 그 대부모들.

서울·여의도·의정부·부천성모병원과 성바오로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직할 병원을 비롯해 법인사무처 및 지원 사업체,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과 의료원 등 가톨릭학원 산하 기관에서 조금씩 하느님에 눈을 떠온 524명의 교직원들은 이날 합동 세례식에서 새내기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났다. 국내 교회기관을 통틀어 500명이 넘는 이들이 한꺼번에 세례를 받는 일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날의 결실은 CMC를 관할하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선교를 강조하면서 복음화에 매진해온 결과다. 박신언 몬시뇰은 신앙교육이 이뤄지면 이념교육은 저절로 이뤄진다는 신념을 갖고 산하 병원 예비신자 교리반을 일일이 찾아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임 당시 45에 불과했던 교직원 복음화율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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